저는 2주마다 성분헌혈을 통해서 헌혈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현재 110여번 가까이 헌혈을 하였습니다. 이러다보니 해외여행을 가게 될 때에는 헌혈을 언제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더 관심이 가고, 일정을 조정해서 헌혈 및 해외여행을 다니게 됩니다. 해외여행 후 헌혈이 왜 제한되는지, 주요 원인별 제한 기간과 국가별 헌혈 가능 시기를 2025년 기준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안전한 헌혈을 위해 귀국 후 언제쯤 헌혈할 수 있는지 꼭 확인해 보세요!
1. 해외여행 후 헌혈 제한 이유
- 감염병 전파 차단: 말라리아·황열·지카바이러스 등 여행지에서 감염된 혈액이 수혈될 위험을 막기 위함.
- 안전성 확보: 일부 희귀 감염병(vCJD 등)은 잠복기가 매우 길어, 검사로는 즉시 확인이 어려워 예방적 제한이 필요합니다.
2. 주로 제한되는 감염병 및 원인
- 말라리아: 모기에 매개되는 기생충 질환, 중증화 위험.
- vCJD(변종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 광우병 변종, 잠복기 수년 이상.
- 황열: 아프리카·남미 일부 지역 풍토병, 황열백신 접종 후 대기 필요.
- 지카·댕기열: 소량의 사례에도 태아 기형·출혈열 위험이 있어 추가 제한 적용.
3. 일시적 헌혈 제한 국가 및 기간
- 말라리아 위험 지역
- 거주·장기체류(6개월 이상): 귀국 후 3년간 헌혈 제한
- 단기여행(1일 이상~6개월 미만): 귀국 후 1년간 헌혈 제한
- 황열 예방접종
- 황열백신 접종 시: 4주간 헌혈 제한 (백신 부작용 감시)
- 기타 해외 목록
- 지카·댕기열 유행 지역 방문: 귀국 후 4주간 헌혈 제한 (지카바이러스 잠복기 기준)
- 강진 유행 지역(콜레라 등): 귀국 후 4주간 제한
4. 영구적 헌혈 제한 국가
vCJD 위험 국가 체류 경험이 기준에 해당할 경우 영구 제한될 수 있습니다. 2025년 현재:
- 영국: 1980~1996년 3개월 이상 체류
1997년 이후 5년 이상 체류자도 포함 - 프랑스·아일랜드: 1980년 이후 5년 이상 체류자
1980년 이후 해당 국가에서 수혈받은 경우도 제한 대상
5. 주요 국가별 헌혈 가능 시기
국가/지역 | 제한 사유 | 귀국 후 헌혈 가능 시기 |
---|---|---|
말라리아 위험 지역 | 말라리아 감염 위험 | 6개월 미만 체류: 1년 후 6개월 이상 체류: 3년 후 |
지카·댕기열 유행 지역 | 지카바이러스 등 | 4주 후 |
황열 예방접종 지역 | 황열백신 접종 | 4주 후 |
영국 | vCJD 변종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 | 제한 해당 시 영구 제한 |
프랑스·아일랜드 | vCJD 변종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 | 제한 해당 시 영구 제한 |
미국·캐나다 등 일반 지역 | 특정 감염병 위험 낮음 | 4주 후 헌혈 가능 |
결론
해외여행 후에는 방문 국가와 체류 기간에 따라 헌혈 제한 기간이 다릅니다. 안전한 헌혈을 위해 귀국 후 4주(일반 지역)~3년(말라리아 장기체류)까지 제한 기간을 확인하고, 제한 기간이 지난 뒤 가까운 헌혈의집 또는 헌혈버스를 방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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