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IoT)의 개념, RFID, 센서 기술, 시장의 규모

사물인터넷(IoT)은 4차 산업혁명 이후 우리의 삶과 아주 가까워진 기술입니다. 사물과 사물 사이의 인터넷이라는 표현처럼 4차 산업혁명에서 더 많은 통합과 융합을 가능하게 합니다. 오늘은 사물인터넷의 개념과 사물인터넷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RFID, 센서 기술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1. 사물인터넷(IoT) 기술의 개념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은 "인터넷을 통하여 다양한 '사물(Things)'이 서로 연결되어 데이터를 주고 받고, 이를 바탕으로 자동화 되어 제어 및 관리되는 기술과 환경"을 의미합니다. 주요 구성 요소로는 센서 액추에이터(온도, 습도, 위치, 조도, 압력 등 환경 데이터를 측정하는 센서), 네트워크 통신(Wi-Fi, 블루투스 등 사물과 플랫폼 간의 데이터 전송), 플랫폼과 서버(클라우드 컴퓨팅 환경 등으로 데이터 수집 및 저장/처리/분석 수행, 응용 서비스(스마트홈, 스마트 시티, 스마트 팩토리, 헬스케어 등 여러가지 방법의 어플리케이션 또는 시스템을 통해 응용 서비스 제공)를 들 수 있습니다.

 

2. RFID 기술

RFID 기술이란 전자태그(RFID 태그)와 판독기(리더기) 사이의 무선 통신을 통해 태그에 저장된 고유 ID나 데이터를 읽고 쓰는 기술을 의미합니다. RFID 판독기가 안테나를 통해 RF 전파(자기장)을 송출하면, RFID 태그가 이를 수신해 반도체 집에 전원은 공급합니다. 그 이후 칩 내부 메모리에 저장된 ID와 데이터를 변조하여 안테나가 반사하면, 다시 판독기가 반사파를 수신해 디코딩한 뒤에 태그 정보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각 주파수별 대역과 범위 및 용도는 아래에 이미지로 정리하였습니다. 

RFID 주파수별 대역 및 범위, 용도 예시

3. 센서 기술 

센서기술이란 사물인터넷의 핵심적 기술으로써, 실제 데이터를 수집하는 기술입니다. 예를 들어 당신이 아침 6시에 일어나기 위해 스마트폰의 알람을 설정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잠이 들고 난 뒤 밤새 눈이 많이 온 것을 날씨 센서가 감지하면 RFID를 통하여 스마트폰 알람으로 눈이 얼마나 왔는지를 알려주고 출근 시간을 감안하여 평상시보다 더 이른 5시 25분에 전등불을 미리 켜고, 커피포트의 전원을 켜서 커피를 내릴 준비를 합니다. 이후 당신이 현관문을 출근하면 집안의 모든 전기는 꺼지고 가스는 안전모드로 전환됩니다. 이와 같은 일들은 모두 주변 환경을 디지털화 하는 센서 기술을 통해 이뤄지며 그 과정에서 RFID 역시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사물인터넷 시장의 규모를 글로벌 시장조사 기업인 스태티스타(Statista)의 조사에 따라 살펴보면 2024년에 1조 3,870억 달러로 성장하였으며, 2028년까지 연평귤 12.57%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자동차 IoT 시장규모가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성장세를 보면 우리도 사물인터넷(IoT) 관련 시장 및 기업들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